오키초밥에서는 신선한 회와 찰진 밥알이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초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초밥집은 아니지만 아늑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편안함을 주는 초밥집입니다.
오키초밥은 주말에는 열지 않고 평일 점심시간과 평일 저녁시간에만 영업합니다.
평일 11시반에 오픈하여 14시부터 16:30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가진 뒤 저녁 영업은 21시반에 라스트오더로 종료됩니다.
주변에 물류창고와 사무실이 많은 오피스상권이어서 주요 고객이 주변 직장인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수역,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과 15분~20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붐비는 언제나 인기 있는 동네 맛집입니다.
그러나 웨이팅이 있어도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초밥이 먹는 데 오래 걸리는 음식이 아니기도 하고, 사장님이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을 받아주시기 때문에 자리에 앉으면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가 딱 점심시간이어서 제 앞뒤로 웨이팅이 있었는데 10분도 기다리지 않고 모두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키초밥 점심 메뉴로는 초밥과 해산물 덮밥, 우동 등이 있습니다.
점심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밥 10개 16,000원
활어회덮밥 14,000원
연너덮밥 14,000원
멍게덮밥 15,000원
돼지갈비덮밥 12,000원
와다(해삼내장)알밥 11,000원
우동세트 (연어초밥 2개+새우초밥 1개+크래미유부초밥 1개) 15,000원
레몬우동 (+크래미 유뷰 초밥 2개) 13,000원
우동 단품 9,000원
콜라, 사이다, 환타 3,000원

저는 초밥 10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초밥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따뜻한 죽이 나옵니다.
야채가 들어간 죽인데 고소하고 담백해서 맛있습니다.
죽으로 속을 달래고 있으면 초밥과 된장국이 나옵니다.
된장국은 약간 칼칼한 맛이 느껴지는 시원한 맛의 된장국입니다.
초밥의 종류는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번에 갔을 때는 연어2, 흰살생선 3개, 크래미 1개, 생새우 1개, 찐새우 1개, 소라 1개, 문어1개, 크래미유부초밥 1개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생선들이 모두 신선하고 적당히 두툼한 두께로 썰어져 있어서 한 입 먹으면 입 안 가득 행복해집니다. 생새우도 신선하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소라도 쫄깃하고 탱탱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어는 전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밥 안에 와사비도 딱 적정량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밥이 고슬고슬하면서도 찰져서 젓가락으로 집어서 간장에 찍어도 부스러지지 않아 편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오키초밥에 방문해보세요.
갈 때마다 맛있게 먹는 동네 초밥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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