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카이센동 맛집 - 스시도쿠 카미동 왕십리본점 (맛, 신선함, 접근성 다 갖춘 맛집)

안녕하세요~

​

카이센동 맛집 스시도쿠 카미동 왕십리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왕십리역에서 50미터 밖에 떨어져있지 않아서 접근성이 아주 좋고 찾아오기 쉽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

가장 기본 메뉴인 것 같은 본품 지라시 카미동 (16,900원)을 주문해보았습니다. 기본이지만 두툼한 생선회가 듬뿍 올라가있고 밥에는 각종 생선회와 새우를 다져서 만든 것 같은 촉촉한 양념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풍부한 해산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김에 밥이랑 회 올려서 싸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사실 밥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서 밥만 김에 싸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아래는 명작 사시미 한가득 카미동(29,900원) 입니다. 참치, 연어, 광어, 장어, 새우 등 갖가지 회가 가득 올려있고 아귀간, 연어알도 올려져 있습니다. 회 종류도 다양하고 모두 신선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귀간은 비주얼은 우니랑 비숫한데 맛은 우니보다 비린맛은 덜하고 더 고소한 맛입니다. 해산물이 정말 많이 올라가있어서 다 먹고나면 배가 부르지만 회라서 그런지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

정식 메뉴로 시키면 이렇게 우동과 새우튀김도 나옵니다. 함께 나오는 우동도 우동 전문점에 버금가게 맛있습니다. 새우튀김도 통실한 새우라 톡하고 터지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해산물덮밥 단품으로 시키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해물을 먹다보면 속이 따뜻해지는 국물을 찾게 되기 때문에 우동도 같이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트로 묶으면 할인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얼그레이 피치 하이볼(8,000원)과 스탠다드 하이볼(8,000원)도 한 잔씩 시켰는데 위스키 향이 풍성한 하이볼이었습니다.

​

스시도쿠 카미동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키오스크로 자리에 앉아서 주문이 가능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십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매장을 찍지는 못하였는데 밝고 약간 노란 조명이어서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

신선한 회덮밥이 먹고 싶은 날 스시도쿠 카미동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