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성역은 현대백화점과 코엑스, 파르나스몰이 지하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코엑스몰과 파르나스몰은 식당가가 매우 잘 조성되어 있고 그만큼 입점한 식당도 아주 많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 중에 자기 입맛에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저는 이 날 크리미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 글로브 비스트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글로브 비스트로 네이버플레이스 업체 사진
글로브 비스트로는 분위기가 아주 이색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조명도 따뜻한 색을 쓰고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미국의 펍을 모티브 삼은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글로브 비스트로에서는 피자와 각종 파스타, 와인,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져가서 별도로 술 주문은 하지 않았고 크림크림을 좋아하는 느끼한 입맛이어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1개(21,000원)와 버섯크림리조또 1개(23,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글로브 비스트로 네이버 플레이스 메뉴 사진에서 가져왔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림 소스가 좀 더 풍부하게 나옵니다.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까르보나라는 꼭 시키는 까르보나라 러버인데 글로브 비스트로의 까르보나라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림 소스에서 치즈 맛이 풍부하게 나고 꾸덕한 소스가 입맛에 맞았습니다. 베이컨도 많이 들어있어서 다 먹을때까지 면 한번 먹을 때마다 베이컨 하나씩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섯크림리조또는 까르보나라보다 좀 더 묽은 크림소스였는데 트러플향이 좋은 소스였습니다. 한 접시 가득 차게 소스가 풍부하게 나와서 메뉴가 나오자마자 흡족했습니다. 보통 리조또를 먹다보면 나중에는 밥알이 불면서 소스를 흡수하기때문에 꾸덕해지는데 글로브 비스트로 버섯크림리조또는 끝까지 촉촉한 리조또를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버섯도 새송이, 양송이, 표고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접시의 거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주문 했던 두 메뉴 모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매장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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